가죽 공예에 사용하는 실
실을 직조방법에 따라 구분하면 편직-사와 연사(撚絲)로 구분 할 수 있다. 편직-사 는 실자체를 아주 굵게 짠(편직 : 날실과 씨실을 한 가닥씩 엇바꾸어 짜는 방법. 또는 그렇게 짠 천.weaving)한것입니다. 그러면, 연사( twisting, throwing. 한가닥 또는 두가닥 이상을 당겨 가지런하게 한실에 꼬임을 주는 조작 또는 공정. 드로윙(throwing)은 필라멘트사의 연사에 주로 사용함.) 와 어떤 차이점이 있게 될까요?
연사직조 과정
연사의 경우 가죽소품을 만들때 실이 가죽을 통과 하 면서 보풀이 일어나는 현상이 있습니다.
연사의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. 가죽공예에서 연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사를 만들어 사용합니다. (초사 - 실에 파라핀을 입혀 살짝 녹인 실 ) 초사라 하더라도 연사-실 이 기 때문에 꼬인 실 은 풀릴려고 하고, 질긴 가죽을 통과하는 동안 헤어나 보풀이 어느정도는 일어나게 됩니다.
편직-실은 연사와 비교해보면 보풀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, 거친 가죽을 통과하는 동안에도 실이 상하지 않습니다. 초보자도 어려움없이 작은 소품을 만들어볼수 있습니다.
홈미싱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두께의 두꺼운 실이며, 끝이 둥글고 귀가 큰 모시바늘에 꿰어서 사용하셔야 하며, 한땀 한땀 펀치로 구멍을 뚫거나 치즐로 구멍을 낸후 사용해야 한다